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원순 시장 아들, 문승국 부시장 딸 '조용한 결혼식' 치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 시장 아들 주신씨 지난 24일 오후 시내 모처에서 가족들 참석한 가운데 롯데호텔 맹경호 이사 딸과 결혼....문승국 행정2부시장 딸도 지난해 가족 모임 형식으로 결혼식 치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 장남 주신씨(28)가 지난 24일 롯데호텔 맹경호 이사 딸과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원본보기 아이콘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인 주신는 이날 오후 5시 시내 모처에서 양가 직계가족 30여명만 모인 가운데 모처에서 전통혼례를 올렸다.
평소 ‘조용한 결혼식’을 강조해온 박 시장은 아들의 결혼 사실을 서울시 직원은 물론 비서실에조차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신씨는 현재 공익요원 복무 중이고 유학 중인 신부는 결혼식 이후 다시 출국해 학업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수 서울시의회의장은 당일 박 시장에게 "(박 시장 아들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점) 그럴 수 있느냐"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박 시장으로부터 "알릴 수 없어 정말 미안하게 됐다"는 전화를 받았지만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박 시장 아들 결혼에 앞서 지난해 문승국 행정2부시장 딸 결혼도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알려지고 있어 서울시 고위층 자녀들 결혼이 '조용한 결혼식'을 치러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

문승국 서울시 행정2부시장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시 한 국장은 26일 오후 "박 시장 아들 결혼도 비밀리에 치러진 것처럼 지난해는 문승국 행정2부시장 딸도 양가 가족 외 시청 간부들도 모르게 치러졌다"고 전했다.

이처럼 박 서울시장과 문 부시장 자녀들이 조용한 결혼을 치르게 된 것은 공개될 경우 수많은 하객들이 몰려들어 호화 결혼식이란 비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단 자녀 결혼식은 당분간 가족 모임 형식의 비공개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