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영화제 가짜 싸이 (출처 : 트위터)

칸 영화제 가짜 싸이 (출처 :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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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싸이가 칸 영화제에 출몰했던 '가짜 싸이'에 대해 "솔직히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고 언급했다.


2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3 소셜 스타 어워즈' 행사의 축하공연 무대에 선 싸이는 "단순히 흉내를 내는 행위야 자유지만, 진짜처럼 행세하면서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킨다면 심각한 문제가 야기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엔 웃기는 일로 여겼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니 무섭다는 생각도 들더라"며 이번 사건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는 지난 22일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일어난 '가짜 싸이' 해프닝을 가리키는 것이다. '가짜 싸이(faux psy)'는 한국계 프랑스인 남성 드니 카레이며 특정 웹사이트 홍보를 위해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퉁퉁한 몸집의 카레는 싸이처럼 둥근 테의 선글라스를 끼고 헤어스타일도 똑같이 연출한 채 행사장 곳곳에 출몰했다. 그는 유명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거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진짜'처럼 행동했다. '007 스카이폴'에서 본드걸을 맡은 배우 나오미 해리스는 가짜 싸이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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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각종 파티에 참석해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말춤을 추거나 현지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티네즈 호텔 레스토랑에서 수백만원짜리 고급 와인을 3병이나 마시는가 하면 경호원들을 대동하고 다니며 사람들을 속였다.


싸이는 가짜 싸이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를 통해 "칸에 또 다른 ‘나’가 있는 것 같다. 그에게 인사를 전해 달라"는 농담성 메시지를 게재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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