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방준비은행 "내년 美 경제 3.25% 성장할 것"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뉴욕연방준비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재정정책 등의 영향으로 성장세가 둔화되지만 내년에는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2.5%의 성장세를 보인 뒤, 내년에는 3.25%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뉴욕연방준비은행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경제가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시퀘스터( 미국의 자동 예산 삭감)와 세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인해 미국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1%포인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내년에는 미국 재정지출 축소의 영향이 줄어든데다 유럽의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가계들의 부채 정리 움직임도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고용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고용상황이 내년에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올해 미국의 실업률을 7.5% 수준으로 예상하며, 올해 4분기쯤에 7.25%로 내려갈 것으로 봤으며, 내년 4분기가 되어서야 6.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올해 미국의 물가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지는 않겠지만, 내년에는 2%대의 물가 상승률을 예상했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미국의 기준금리는 실업률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을 것으로 봤다. 이들은 현재의 제로금리는 물가상승률이 2.5%를 넘어서지 않는 한 실업률이 6.5% 이하로 떨어지기 전까지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