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 집계결과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492억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보다 62억9000만달러(14.7%) 증가한 규모다.
현물환 거래가 늘어난 건 외국인의 증권거래 규모가 커졌기 때문이다. 외환상품의 거래는 선물환과 외환스와프 거래를 중심으로 늘어났다.
한편 시장별로는 기업과 개인의 외환거래가 이뤄지는 대고객시장에서 86억2000만달러가 거래됐다. 일평균 거래액은 선물환과 외환스와프를 중심으로 전분기 77억9000만달러보다 8억3000만달러(10.7%) 늘었다. 은행간시장 거래규모는 405억8000만달러로 전분기보다 54억7000만달러(15.6%) 증가했다. 대개 원화와 미 달러화 사이의 거래였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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