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연방준비제도(Fed) 내 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 중 다수가 양적완화 축소 결정 이전에 경제지표 개선을 확인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들은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결정하기 이전에 경제가 회복되고 있는 구체적인 징후를 보길 원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사록은 "대부분의 위원들이 지난해 9월 양적완화 실시 이후 노동시장 전망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면서도 "이중 일부는 지속적인 개선과 시장 전망에 대한 자신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연준의 목표치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록은 "위원들 중 일부는 인플레이션이 자칫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며 "향후 물가추이를 면밀하게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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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위원들은 경제지표 개선을 확인한 뒤, 이르면 6월 FOMC 회의에서 양적완화를 축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회의에서 연준은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한 합의는 이끌어내지 못했다. 다음번 FOMC 회의는 다음달 18~19일에 열린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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