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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옥상에 천연 벌꿀이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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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도심속 양봉사업으로 벌통 5군 설치 뒤 22일 60kg 첫 수확…어려운 이웃에 전달

22일 대전시 직원들이 청사 5층 옥상에 설치한 꿀통에서 꿀을 수확하고 있다.

22일 대전시 직원들이 청사 5층 옥상에 설치한 꿀통에서 꿀을 수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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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시청 옥상에서 벌꿀을 수확하는 이색적인 장면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대전시가 지난달 30일 시청사 동편 옥상(5층)에 벌통 5군(꿀벌 10여만 마리)을 설치하고 20여일 만에 첫 수확한 것. 대전시는 이곳을 도심 속 ‘하늘양봉장’ 이라고 이름 지었다.
22일 정하윤 대전시 경제산업국장, 대전시의회 의원, 직원 등 20여명이 거둬들인 꿀은 60kg에 이르렀다.

이날 수확한 꿀 일부는 점심시간에 시청 구내식당에서 공무원들이 맛봤다.

나머지 꿀은 6월 2차로 채취할 꿀까지 합쳐 약 150kg를 모아 어려운 이웃들의 후원 물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하늘양봉시범사업 성과를 종합분석, 앞으로 늘릴지 여부 등 발전방안을 만들 예정이다.

대전시 김광춘 농업유통과장은 “이번 벌꿀생산으로 도심양봉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대전시 산하기관들의 양봉사업이나 시민에게 벌통임대 등 여러 발전 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양봉’은 대전의 깨끗한 생태환경과 2015년 대전서 열리는 세계양봉대회를 알리기 위한 사업의 하나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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