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연 지셋푸드 대표

정수연 지셋푸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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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닭장사, 물장사 거쳐 이번에는 면 장사에 도전합니다. 국내 대표 라면 프랜차이즈를 키워 3년 내 매장 100개를 열 계획입니다."


21일 강남 신사사거리에 일본 정통 라멘전문점 '다카라' 1호점을 연 정수연 지셋푸드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일본을 자주 오가면서 라멘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며 "최근 국내에서 일본 외식업이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 시기적으로도 적절하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토종 커피전문점 1세대' 정수연 전 할리스커피 대표가 라멘 프랜차이즈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정 대표는 1984년 두산그룹에 입사해 KFC 본부장과 두산그룹 전략기획본부, 두산그룹 OB맥주 마케팅매니저를 거쳐 2004년에 할리스커피에 합류, 할리스커피를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으로 키워왔다. 정 대표는 KFC와 할리스커피 운영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라멘 프랜차이즈로 새 성공신화를 쓰겠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가 새롭게 선보이는 일본 정통 라멘전문점 다카라에서는 최근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면과 국물이 따로 나오는 '츠케멘'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이외 토라토라멘, 오야꼬동 등 정통 일본 라멘과 식사메뉴 등을 다룬다. 특히 츠케멘은 일본 현지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이를 본격적으로 선보인 곳이 거의 없다는 게 지센푸드 측 설명이다.


정 대표는 다카라가 국내 토종 브랜드임을 강조했다. 일본 현지의 라멘전문점을 로열티 주고 들여오지 않고, 그 대신 일본에서 라멘 전문 셰프를 영입해 한국의 외식 브랜드를 달고 일본의 정통 메뉴를 선보이겠다는 것.


정 대표는 "메뉴만 일본 라멘인 것이지 브랜드는 토종"이라면서 "일본산 원료는 5%에 불과하며 닭, 돼지, 스프 모두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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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라의 매장당 월 목표 매출액은 49.5㎡ 기준 3000만원. 투자비는 보증금을 제외하고 66㎡ 기준 7000만원 정도로 책정해 1억원이 넘지 않는 수준에 매장을 열 수 있도록 했다.


정 대표는 "내년까지 국내에서 매장 수를 50개로 확대하고 2015년까지 100개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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