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 여름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에도 주요 여름주 주가가 시들하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실적 따라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인 여름수혜주로 꼽히는 빙과류업체 빙그레 빙그레 close 증권정보 005180 KOSPI 현재가 75,2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13% 거래량 27,044 전일가 75,300 2026.04.30 13:20 기준 관련기사 "그냥 우유인 줄 알았죠?"…'한국 가짜 우유 리스트' 진짜였다[맛잘알X파일] 설탕 줄였더니 당알코올 폭탄 "설사 조심하세요" '0칼로리' 아이스크림 있다…때 이른 더위 '저당'의 유혹[맛잘알X파일] 는 지난달 말 13만7000원에서 지난 24일 11만8500원으로 13.50% 떨어졌다. 지난해에는 때 이른 무더위 속 4월말 6만5100원이었던 주가가 5월말 6만6800원으로 2.61% 상승하고 이후에도 꾸준히 우상향곡선을 그렸다.

올해도 작년처럼 봄이 짧고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주가는 정반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여름이면 빙그레와 함께 빙과류 판매 급증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는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4.30 13:20 기준 관련기사 "그냥 우유인 줄 알았죠?"…'한국 가짜 우유 리스트' 진짜였다[맛잘알X파일] 설탕 줄였더니 당알코올 폭탄 "설사 조심하세요" '0칼로리' 아이스크림 있다…때 이른 더위 '저당'의 유혹[맛잘알X파일] (옛 롯데삼강)도 지난달 말부터 전 거래일까지 20.68% 떨어졌다. 지난해 5월 한달 간 11% 올랐던 것과 정반대되는 주가 흐름이다.

여름이면 매출이 늘어나는 음료수, 주류주 역시 올 들어 주가가 비실대기는 마찬가지다. 롯데칠성 롯데칠성 close 증권정보 005300 KOSPI 현재가 122,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1.13% 거래량 7,349 전일가 123,500 2026.04.30 13:2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여름에 시원하게 '딱'…'립톤 제로 복숭아 스파클링' 출시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오늘의신상]제주산 말차에 우유를 더했다…'실론티 말차 라떼' 출시 은 지난달말 171만9000원이었던 주가가 지난 24일 154만3000원으로 10.24% 빠졌다. 지난해 5월 5.87% 상승한 것과 확연히 다르다. 또 이달 들어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close 증권정보 000080 KOSPI 현재가 17,180 전일대비 90 등락률 -0.52% 거래량 57,124 전일가 17,270 2026.04.30 13:20 기준 관련기사 장인섭 하이트진로 대표 "신사업 육성·글로벌 성과 내겠다 " 하이트진로, 백년가게와 상생협력 MOU 체결 [비酒류 시대]②조정 끝난 맥주…'선택의 경쟁' 시작됐다 는 2.33%, 국순당 국순당 close 증권정보 043650 KOSDAQ 현재가 4,280 전일대비 10 등락률 -0.23% 거래량 32,121 전일가 4,290 2026.04.30 13:20 기준 관련기사 고물가가 바꾼 식탁…식품업계, '작게 팔아 크게 키운다' 삼양식품, 1000억원대 자사주 전량 매각…식품업계 번지나? 국순당, 백세주가 탄생한 곳 '박봉담 헤리티지 투어' 운영 은 2%, 하림 하림 close 증권정보 136480 KOSDAQ 현재가 3,297 전일대비 3 등락률 -0.09% 거래량 323,683 전일가 3,300 2026.04.30 13:20 기준 관련기사 홈플러스 급한불 끄나…하림그룹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우선협상자로 [단독]10년간 과징금 달랑 '4건'… 담합의 유혹[설계자들]③ [요동치는 도심개발]①성수 HL그룹·양재 하림 부지 꿈틀…'땅주인 모시기' 전쟁 은 1.72% 하락했다.


이와 관련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지난해 기저효과에 더해 올해 실적 전망까지 더해져 주가가 차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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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음식료주들은 재작년 안 좋았다가 작년에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빙과량이 2분기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전년대비 실적 증가율이 컸다"며 "그러나 올해는 더운데도 전년대비 증가율이 높지 않아 덜 매력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작년 기저효과가 있는데 주가는 이미 높아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로 인해 식료품주 전반이 조정받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여름이라고 해당 테마주들이 항상 오르지 않는 만큼 실적에 기반해 판단할 것을 추천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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