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선거]이정선, 광주전남 통합교육감 '3인 경선' 단일후보 확정
고두갑·김해룡과 경선 통해 최종 선출…'교육 원팀' 강조
내달 3일 진보진영 전교조 단일화 결과 발표 예정
6·3 지방선거 광주·전남 초대 통합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정선, 고두갑, 김해룡 예비후보 간의 중도 진영 3자 단일화 경선에서 이정선 예비후보가 최종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이정선 예비후보를 비롯한 3명의 후보는 30일 광주시교육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 후보는 "전남·광주 교육의 미래를 위해 세 명의 교육 전문가가 드디어 하나로 뭉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단일화 합의에 대해 "개인의 정치적 욕심은 뒤로하고, 오직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교육 환경만을 생각하며 내린 숭고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마무리하고, 고두갑·김해룡 두 후보와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제 완벽한 '이정선 원팀'이 돼 더 힘차게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연대를 통한 세 결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통합과 실력을 전면에 내세워 다가오는 선거에서 주도권을 확실히 쥐겠다는 구상이다.
가장 먼저 이정선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매듭지으면서, 통합교육감 선거 구도 재편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당초 8명이 난립했던 예비후보는 이번 3자 단일화를 통해 6명으로 1차 압축됐다.
여기에 진보 진영의 세 결집도 속도를 내는 중이다. '민주진보교육감 전남광주통합공천위원회'가 주도하는 전교조 전남·광주 지부장 출신 장관호, 정성홍 예비후보의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가 내달 3일 발표될 예정이어서, 전체 후보군은 곧 5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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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숙영 예비후보가 마지막까지 완주 의사를 선언한 상태지만 선거판의 요동은 계속될 전망이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남은 5명의 예비후보 사이에서도 본 후보 등록 전까지 추가적인 연대 및 단일화 논의가 점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오는 본 선거는 최종 3자 구도 안팎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된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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