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최초의 여성 총리! 총리가 되기 전까지는 정치와 관련된 경력은 전혀 없었던 인물! 그가 바로 현 태국 잉락 친나왓(Yingluck Shinawatra) 총리이다. 미모와 지성을 함께 갖춘 잉락 친나왓 총리는 46세로 지난 1967년 치앙마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2001년부터 2006년까지 태국 탁신 총리가 재임했는데 탁신 전 총리의 막내 동생이 바로 잉락 친나왓이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아들 사랑이 특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들 수파섹(10세)이 주말에 피아노 레슨과 축구연습장에 갈 때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꼭 함께 가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엄마의 사랑이 아주 깊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변에서 그를 지켜본 이들은 잉락 친나왓 총리에 대해 포용적이고 밝고 친화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온화한 이미지와 함께 겸손한 태도를 지녀 인간관계가 원만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업무에서는 권위적이고 요구사항이 많은 스타일로 전해진다.
치앙마이(태국)=글·사진 정종오 기자 iko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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