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실리콘밸리 창업지원센터 문 열어
해외창업지원 통한 일자리 창출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해외창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0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IT지원센터내 창업지원센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IT지원센터 입주기업 대표, 한국인터넷진흥원 이기주원장, 해외한인무역협회 이종훈 실리콘밸리 지부장, 실리콘밸리 구본웅 VC 한인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을 축하했다.
벤처 생태계의 상징이자 세계 소프트웨어산업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 미래부가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한 것은 해외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고, 출발부터 글로벌 기업을 지향하는 벤처(born-global형 벤처)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목표 때문이다.
미래부는 국내에서 경진대회 및 공모전을 통해 매년 30개 이상의 유망 아이디어를 선정해 국내에서 1차적으로 교육 후, 실리콘밸리 창업지원센터에 입주시켜 글로벌 창업에 필요한 공간제공, 멘토링, 홍보마케팅, 해외투자 유치 등 아이디어에서 사업화까지 원스톱 지원을 하기로 했다.
현재 미래부는 창업지원센터가 개소된 실리콘밸리IT지원센터와 더불어, 북경, 동경 등에도 IT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IT지원센터는 IT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사업공간 제공, 분야별맞춤형 컨설팅 지원, 현지 마케팅홍보 지원, 지역 순회 전시회 지원, 투자자들과의 네트워킹 강화 등의 지원을 해주고 있다.
3개 지역에 설립된 IT지원센터는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호응이 크며, 70여개 기업이 입주해 1억2000달러 이상의 수출실적(2012년 기준)을 올렸다.
특히 실리콘밸리IT지원센터는 IT지원센터 중 최초로 1998년에 개소해 현재 51개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이 중 20여개사가 모바일 부품이나 소프트웨어(SW) 분야 등에서 글로벌 톱 20개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은 "글로벌 시장에 당당히 진출하는 기업가들이 창조경제의 주역"이라며 "미래부도 해외에서 기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IT수출전략지역에 해외IT지원센터를 10개까지 확장하고 창업지원 기능을 강화해 2017년까지 수출 3억불 이상 달성, 글로벌 ICT강소기업 100개 이상을 육성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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