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리트항공이 2012-2013 회계연도에 전년보다 52% 증가한 23억디르함(약 7000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0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같은 기간 에미리트항공의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731억디르함(약 22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익은 높은 항공유 가격과 환율 불안정 등으로 상당수의 전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영업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에미리트항공은 이 기간 항공유를 비롯한 연료비로 전년보다 15% 증가한 279억디르함(8조4000억원)을 지출했다. 그러나 전년보다 16% 늘어난 3940만명이 에미리트항공을 이용해 80%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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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리트항공을 소유한 에미리트그룹의 셰이크 아흐메드 빈 사이드 알 막툼 회장은 "에미리트항공의 2012-2013 회계연도 투자액은 138억디르함(약 4조1600억원)에 달한다"면서 "적극적인 투자가 높은 수익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중동 최대 항공사인 에미리트항공은 200여대의 항공기로 전 세계 120여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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