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훈풍에도 투자자 관망..코스피 강보합, 1950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유럽 훈풍에 3거래일 만에 반등에 나섰다. 그러나 오름폭은 제한적이다. 1960선을 전후로 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3.80포인트(0.19%) 오른 1958.15를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증시는 호주의 기준금리 인하 및 독일 제조업 호조, 금융기관들의 실적 개선으로 독일 DAX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던 가운데 독일의 경제지표 및 유로존 금융기관들의 실적 호조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역시 1961.73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오름폭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주요투자주체들은 오는 9일 옵션만기 및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팔자 우위다. 이날 현재 27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43억원, 41억원 매수 우위다.
주요 업종들은 대부분 소폭 상승세다. 비금속광물, 증권이 1~2% 오르고 있는 것을 비롯해 종이목재, 의약품, 기계, 건설업, 금융업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전자, 유통업, 통신업, 은행, 보험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도 삼성전자(-0.27%), 기아차(-0.55%), SK텔레콤(-1.41%), LG전자(-0.35%)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고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NHN 등은 내림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4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8종목이 강세를, 228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2종목은 보합.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