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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출루의 달인' 면모 뽐내…ML 1위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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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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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모처럼 ‘출루의 달인’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다.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를 기록했다. 세 차례 주자로 나서 출루율은 종전 0.463에서 0.467로 올랐다. 수치는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한다. 2위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 0.465)와의 격차는 0.002. 타율은 0.331을 그대로 유지했다.
1회 상대 선발투수 폴 마홈과 풀카운트 접전에서 루킹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3회 2사에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첫 출루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이뤄졌다. 1사 2루에서 마홈의 공에 오른 허벅지 뒤쪽을 맞았다. 지난달 23일 시카고 컵스전 이후 13경기 만에 나온 몸에 맞는 볼. 시즌 11개로 이 부문 전체 1위를 굳혔다. 2위 스탈링 마르테(피츠버그 파이어리츠, 6개)와 격차는 5개다. 어렵게 출루에 성공했지만 추신수는 조이 보토의 3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당했다.

출루 행진은 이후 계속됐다. 7회 2사에서 바뀐 투수 루이스 아빌란으로부터 볼넷을 골랐고 9회 1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크레이그 킴브럴의 슬라이더를 밀어 쳐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두 번 모두 추가 진루로 연결되진 못했다. 추신수는 7회 도루를 시도하다 주루사를 당했다. 9회엔 후속타 불발로 이내 더그아웃에서 짐을 꾸렸다. 신시내티는 4-7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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