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도무인정찰기 후보기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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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미 정부가 고고도 무인정찰기인 글로벌호크(RQ-4 블록30형)의 한국 판매에 대한 의회 승인을 받아 방위사업청에 구매수락서(LOA)를 지난달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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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 정부가 2005년 12월 글로벌호크 판매 승인을 요청한 이래 8년 만에 미 의회의 승인을 얻었지만 사업비(4800억원)를 크게 초과하는 가격이 쟁점이 되고 있다. 미측이 제시한 글로벌호크의 가격은 1조원을 넘지는 않았지만 사업비를 20% 이상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매가격이 사업비를 20% 초과하면 사업타당성 검토를 다시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사청은 사실상 글로벌호크 단독으로 진행되던 고고도 무인정찰기 구매 사업의 추진 방식 변경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군당국에서 검토되고 있는 기종은 팬텀아이와 글로벌옵저버다. 방위사업청은 이 기종에 대한 평가자료를 제출해주도록 미측에 정식으로 요청한 상태다.


HUAV후보기종인 글로벌옵저버는 적의 대공미사일이 미치지 못하는 20km 상공에서 일주일간 비행할 수 있고, 인공위성을 통해 운용되며 적 레이더에 방해받지않고 0.3m 해상도의 정보수집이 가능하다. 또 150마력 엔진 2기를 탑재해 날개 길이 53m에 정찰 반경은 500km에 이른것으로 알려졌다. 순항속도 시속 280여㎞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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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보잉사의 팬텀아이는 2개의 연료통에 액화수소연료 0.9t을 탑재하고 6만5000피트 상공에서 4일간 비행할 수 있다. 양날개 길이는 동체길이 15.2m의 두 배에 달하는 33.5m다.


미국의 글로벌호크는 노드롭 그루만사가 2000년에 개발한 고고도 무인정찰기로 동체길이 13.5m, 날개길이 35.4m로 비교적 큰 비행체다. 이 때문에 1500m이상의 긴 활주로가 필요하지만 15~20km의 고도에서 시속 635km의 속도로 2만 2200km까지 비행할 수 있다. 또 글로벌호크는 지상 20㎞ 상공에서 레이더(SAR)와 적외선탐지장비 등을 통해 지상 0.3m 크기의 물체까지 식별할 수 있는 등 첩보위성 수준급 전략무기로 900kg의 탑재체를 싣고 32시간 이상을 비행할 수 있다. 작전반경은 3000km, 대당 가격은 45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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