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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수 안해도 된다(?)"...'클렌징 워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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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클렌징 워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안이 어려운 상황에도 간단히 피부 노폐물을 제거할 수 있어 바쁜 현대인에게 주목받고 있는 것.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서 이미 대중화 된 '클렌징 워터'는 액체 형태로 화장솜에 일정량을 덜어 피부를 닦아내는 형식이다. 액상으로 돼 있어 간편하게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클렌징 워터, 클렌징 오일, 클렌징 로션, 클렌징 크림, 메이크업 리무버 생산실적은 2622억원으로 연평균 7%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옥션에서 클렌징 제품 판매량은 이달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상승했다. 특히 클렌징 워터 판매량은 같은 기간 35% 늘었다. 옥션에서 710개의 클렌징 워터 제품이 판매 중이다.

대표적인 클렌징 워터 제품은 '바이오더마' H2O 시리즈가 있다. '바이오더마 센시비오 H20'는 친수기와 친유기를 가지고 있는 동그란 형태의 미세 분자가 물속에 떠 있다가 피부 표면에 닿는 순간 깨지면서 친유기가 피부에 남아있는 피지와 메이크업 잔여물을 흡착해 제거한다. 또한 오이 추출물이 함유돼 있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클렌징 워터'도 올해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 이 제품은 제주 무농약 녹차가 함유된 부드러운 거품이 피부 수분을 지켜주는 상품이다.
이밖에도 세안효과에 보습까지 더해진 아토팜의 '마일드 클렌징 워터'도 인기다. 이 제품은 보습성분인 글리세린과 프로판디올이 베이스 베이크업(비비크림, 파운데이션 등)과 선크림을 산뜻하게 지워주며 아토팜의 특허 보습 포뮬러 MLE®가 지속형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세정과 보습까지 부여해 준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과거 얼굴에 크림을 발라 화장을 닦아내는 클렌징 크림은 이제 워터타입, 오일, 티슈 등 종류가 다양해졌다"면서 "화장을 하는 것만큼 깨끗이 지우는 것에 대한 소비자 인지가 강화되면서 업체들은 앞다퉈 클렌징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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