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연방 검찰과 FBI는 새 피의자로 무술강사 에버렛 두치케(41)를 체포해 기소했다.
새 피의자로 지명된 두치케는 커티스의 지인으로 알려졌다. 두치케와 커티스는 애초 인간 장기 암거래에 관한 책의 공동 출판도 논의했지만 이후 알려지지 않은 문제로 다툰 뒤 사이가 나빠졌다.
두치케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치케는 지난 2007년 미시시피주 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이번에 독극물 편지를 받은 또 다른 인물인 미시시피주 판사 세이디 홀랜드 판사의 아들 스티브 홀딩스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졌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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