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2,440㎡에 코트 7면, 탈의실, 샤워장 등 갖춘 ‘구로누리 배드민턴장’ 29일 개관
구로구( 구청장 이성)는 지역주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 없이 가족과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구로구 새말로 18길 39(구로동 18-2) 일대에 실내 배드민턴장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로구는 배드민턴장 건립을 위해 2011년 서울시와 공공용지 사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 같은 해에 서울메트로와 지하철 선로 인접지 건축행위에 대한 논의를 마쳤다.
철길 위에 조성된 건물인 만큼 건물 안정성 검사도 철저히 했다. 건축 진행과정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안전도 검사를 거쳤으며 향후에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다.
배드민턴장 건립에는 총 38억5000만원 예산이 투입됐다. 2층에는 7면의 코트와 샤워실 탈의실 휴게실이 갖춰진 배드민턴장이, 1층에는 미용교육시설인 헤어아트에듀센터가 들어섰다.
구로구는 29일 오후 3시 이성 구로구청장, 공사 관계자, 체육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로누리 배드민턴장 개관식을 진행한다.
구로구 시설관리공단으로 전화(☎869-9677) 접수하거나 배드민턴장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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