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BOJ "소비와 투자의욕 살아나고 있다"
4월 사쿠라보고서...9개지역 경기판단 1월보다 상향조정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일본의 소비와 투자의욕이 개선되고 있다는 일본 중앙은행의 보고서가 나왔다.
일본 일본은행(BOJ)은 15일 4월 지역경제보고(사쿠라 리포트)에서 전국 9개 지역 전체의 경기판단을 지난 1월 보고에서 상향 조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외환 시장의 엔화 약세, 주가 상승에 따라 소비와 투자의 의욕이 개선됐으며 해외경제의 회복도 이를 뒷받침했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전 지역에서 경기판단이 상향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3분기 만의 일로 경기 회복 움직임이 증명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간토 고신에쓰와 긴키, 시코쿠, 규슈와 오키나와는 ‘보합권내’ 등으로 평가했다.경기회복의 지역간 편차가 있다는 뜻이다.
통신은 또 엔화 약세에 따른 원자재 값 상승 우려도 있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경기회복 체감 격차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홋카이도, 도호쿠, 호쿠리쿠, 도카이, 주고쿠 등 5개 지역은 공공투자와 자동차 등의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며 ‘회복하고 있다’, ‘완만히 회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서는 또 간토 고신에쓰와 긴키 등 나머지 4개 지역은 주택 투자 등이 지난번보다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비가 상승한 지역이 6곳이며 고용도 대부분 지역에서 개선 움직임이 보인다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홋카이도는 휘발유와 등유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이유로 ‘약세’로 판단했다.
생산에서는 7개 지역에서 경기 판단이 상향됐다. 긴키지역은 “자동차 의존도가 낮아 늦어지고 있다”“하향 추세가 멈춰가고 있다”는 표현에 그쳤으며 시코쿠와 규슈. 오키나와는 전자부품 등이 저조해 지난번 판단을 유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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