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정부가 국적항공사 모든 항공기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4일 대한항공 B777여객기가 객실 내 연기로 일본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한 사건이 계기가 됐다.
국토교통부는 대한항공 B777 여객기가 객실에서 연기가 발생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국적항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의 전기·화재감지계통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토부는 사고가 난 대한항공B777 여객기에 대해서는 원인 파악을 위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소속 조사관을 현지에 파견해 일본과 합동으로 원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조사 결과에 근본적인 예방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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