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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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일본 피겨의 '간판' 아사다 마오가 최악의 연기로 고개를 숙였다.


아사다는 11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국립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2013 월드 팀 트로피 쇼트프로그램에서 합계 59.39점으로 5위에 그쳤다. 올 시즌 자신의 최저 기록이자 1위에 오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67.13점)에 7.74점이나 뒤졌다.

아사다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가 두 손을 빙판에 짚고 넘어지고 말았다. 이어진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는 플립의 회전 수가 부족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공식 연습에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켰다고 보도에 열을 올리던 현지 언론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경기를 마친 아사다는 "점프 외에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트리플 악셀을 시도할 때 몸이 뒤로 쏠린채 뛰어 밸런스가 무너졌다. (대표팀) 모두에게 방해가 된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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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아사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동반 출전한 다카하시 다이스케와 스즈키 아키코가 남녀부 2위에 오르는 등 선전을 펼쳐 단체전 1위에 올랐다. 아사다는 13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를 노린다.


한편 월드 팀 트로피는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미국 등 6개 나라가 출전하는 피겨단체전 대회다. 국가별 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남녀 싱글과, 페어, 아이스 댄스 종목을 겨뤄 우승팀을 가린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피겨단체전 종목이 도입되는 만큼 기량을 가늠하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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