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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로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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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사다 마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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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멋진 연기로 유종의 미를 장식하고 싶다."

'일본 피겨 간판' 아사다 마오가 주 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아사다는 11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리는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 팀 트로피에 출전해 올 시즌 마지막 연기를 펼친다. 스포츠호치 등 현지 언론들은 "아사다가 전날 공식 연습에서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무리 없이 소화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사다는 지난 2월 일본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트리플 악셀 점프를 깨끗하게 뛰어 합계 205.4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2월 4대륙 선수권대회 이후 무려 2년 만에 주특기를 성공시키며 큰 기대를 모았다.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지난달 캐나다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두 다리로 착지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합계 196.47점으로 김연아(218.31점)에 크게 뒤져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 달 만에 나서는 실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되찾은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과 콤비네이션 점프를 뛸 수 있는 몸 상태로 돌아와 기쁘다"면서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에 앞서 올 시즌 마지막 대회를 웃으면서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월드 팀 트로피는 캐나다, 중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미국 등 6개 나라가 출전하는 피겨단체전 대회다. 국가별 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남녀 싱글과, 페어 1조, 아이스 댄스 1조로 연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피겨단체전 종목이 도입되는 만큼 기량을 가늠하는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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