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반독점 위반 혐의로 유럽연합(EU)의 조사를 받고있는 구글이 EU측에 타협안을 제시했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의 안트완 콜롬바니 대변인은 11일 "지난 수주일 동안 EU 집행위원회가 구글의 반독점 혐의와 관련한 예비 평가를 끝냈으며 구글은 이를 근거로 타협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알무니아는 이날 기자들에게 "구글에 대한 조사를 연말까지 해결하기를 원한다"면서 "구글이 제시한 타협안을 수용할 것인지는 시장에서의 테스트가 끝날 때까지 결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무니아는 "유럽의 인터넷 검색 이용자들이 가능한 많은 선택을 가질수 있어야 한다"면서 "EU의 목표는 구글로부터 법적 구속력이 있는 약속을 얻어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이 제시한 타협안은 검색 기능이 경쟁업체를 차별하는지에 대한 2년간의 조사를 종식시키기 위한 협상의 일부분이며 곧 경쟁업체와 고객들에게 제시될 예정이다.


구글의 검색 비즈니스에 대한 EU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구글의 경쟁업체들은 거의 매주 EU측에 행동에 나서줄 것을 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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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브뤼셀에 있는 구글 유럽본부의 알 버니 대변인은 "우리는 유럽 집행위원회와 계속 협조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정부당국은 구글의 검색 비즈니스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증거가 없다면서 지난 1월 조사를 종료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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