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KT&G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0.8% 증가에 그칠 것"이라면서 "실적 답보 요인은 고가의 기능성 식품인 홍삼사업이 경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한편, 주력인 내수 담배는 총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제품 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면서 시장점유율이 0.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보여 선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기 불황을 감안해 올해 홍삼사업 순이익 추정치를 종전대비 9.4% 줄였고, KT&G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는 2.7% 하향조정했다"며 "하향 폭이 작은 것은 홍삼사업의 전사 순이익 기여가 상대적으로 낮고, 환율이 당초 가정치를 상회하고 있어 담배 수출 금액이 소폭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꼭 봐야할 주요뉴스
'외국 의사'도 국내 의료행위 허용…복지부, 의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