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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기업협회, 北에 의료진 진입·완성품 반출 허용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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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경영 타격에 대한 어려움 호소

▲ 북한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인력·물자를 막은지 이틀째인 4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초조한 마음으로 출경을 기다리고 있다.

▲ 북한이 개성공단에 들어가는 인력·물자를 막은지 이틀째인 4일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초조한 마음으로 출경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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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11일 북한 당국에 의료진 진입·완성품 반출을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우리나라 언론에 이 같은 내용을 북측에 전파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협회 차원에서 북측에 따로 요청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 진입과 관련해 협회는 "개성공단에 있던 일산 백병원 의료진이 전부 철수한만큼 응급환자가 발생할 때에 대비해 북측이 남측 의료진의 개성공단 진입을 허용해 달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완성품을 가져 나오지 못해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거래처들의 불만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북측에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공단의 정상화가 시급한만큼 협회 임원진 등을 주축으로 빠른 시일 내 대표단을 구성, 방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현재 정부, 입주기업 모두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기업들의 방북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종탁 기자 t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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