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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대장정 나서겠다" 신계륜 대표 출마···전대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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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륜 민주통합당 의원

신계륜 민주통합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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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 신계륜 의원은 7일 "민주당을 다시 세우는 혁신의 대장정에 나서겠다"면서 '5· 4' 전당대회 대표 경선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범주류인 신 의원의 출마로 민주 차기 당권 경선은 김한길· 강기정 ·이용섭 의원의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 당의 상 머슴이 돼 2017년까지 차기 대선까지 가는 '혁신 대장정'의 주춧돌을 깔겠다"면서 출마의 변을 밝혔다.아울러 ▲민주적이고 강력한 리더십 구축 ▲지도부-당원 소통의 장(場) 정례화 ▲전 당원 정책컨퍼런스 도입을 공약했다.
범주류 4선인 그는 "우리가 가야할 혁신의 길은 당의 노선 정책 기풍 문화 등 민주당의 겉과 속을 보완하고 바꾸는 것"이라며 "전대를 통해 우리가 잃을 것은 '구태와 계파'이고 얻을 것은 '혁신과 통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표가 되면 민주적이고 강력한 리더십을 세우겠다. 일체의 계파활동을 타파하고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리더십을 구축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더 물러설 곳도, 피할 것도 없다. 죽어서 살겠다는 각오로 뿌리부터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당다운 야당, 유능한 야당 ▲서민경제·민생·복지를 현장에서 실천하는 민주당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 구현 ▲따뜻한 생활진보의 체현' 등을 혁신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486의 맏형'인 신 의원은 1992년 14대 총선에서 서울 성북을에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 2002년 대선 과정에서 노무현-정몽준 후보간 단일화 협상을 맡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문재인 전 후보의 특보단장을 역임했다. 지난 연말 원내대표 경선에 나섰으나 박기춘 원내대표에 패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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