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삼성SDI 가 가정용 리튬이온 전지(LIB) ESS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독일의 VDE 인증을 획득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삼성 SDI가 ESS로 인증을 받은 것은 일본 JET인증, 미국 UL 인증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세계 최초로 미주,아시아, 유럽 등 3개 시장서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삼성SDI는 이번 인증을 받기 위해 ESS 최종 제품의 전기전자 안정성 테스트, 운용 시 정상·비정상 환경에 대한 안정성 평가, 제품의 배송·운송 후 안정성 평가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시험과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에 인증 받은 가정용 ESS는 가정이나 소규모 빌딩에 설치해 예비전략 저장용으로 주로 사용되거나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신재생 에너지 저장용으로도 쓰인다. 이 제품은 이번 달 내로 독일에서 출시되며 향후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 보급될 전망이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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