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지 유출에 대한 집중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1일 오전 교사 2명을 중징계 요구 및 직위해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경찰의 수사개시 통보를 받은 후 같은 달 29일 즉시 감사반을 투입 조사에 들어갔다.
이들은 빼낸 문제지와 답안지를 대입학원 원장 E씨에게 건넨 혐의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이번 시험지 유출과 관련해서 금품대가는 없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중징계 요구 및 직위해제와 함께 평가 보안강화 지침 수립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특히 D씨는 해당 시험지 외에도 시ㆍ도교육청이 주관한 같은 해 4차례 치러진 모의 수능고사 시험지도 1∼2차례 해당 학원 관계자에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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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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