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도시민의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군은 먼저 가족과 함께 무안군에 이주해 농업에 종사하고 있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하우스, 저온저장고, 농기계 구입 등 농업관련 시설 구입비를 우선 지원한다.
또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은 도시지역에서 1년 이상 농업 이외의 다른 산업에 종사하다가 2010년 이후 군내 농어촌지역으로 이주,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주택, 화장실, 부속시설 등 농가주택 개보수에 필요한 수리비를 농가당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 지원을 통해 농어촌지역의 고령화, 저출산 등 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지역의 활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안정적인 귀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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