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전국 지방자치단체 국가정보통신망이 고장을 일으켜 서울과 경기, 인천, 강원, 전남, 전북, 광주, 제주 등 8개 지자체 인터넷망이 마비됐다. 현재 전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자체는 정상화됐다.
정부통합전산센터 관계자는 "국가정보통신망에서 지자체로 연결된 업무망은 이상이 없었으나 망에 연결된 장비 트래픽에 과부하가 걸렸다"면서 "30~40분만에 복구됐으며 정확한 원인은 기록을 파악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시간 발생한 YTN의 홈페이지 마비와 관해서는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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