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베트남 1호점은 호찌민시의 윙짜이 패션거리에 1층 로드숍 형태로 입점했다. 윙짜이 패션 거리는 젊은 층들이 많이 찾아 호찌민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고 패션, 화장품 가게가 밀집해 있어 패션 및 문화를 주도하는 지역이다.
젊은 타깃층을 공략하기 위해 베트남에서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장근석을 내세울 예정이다. 또한 피부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피부 진단 서비스 및 뷰티 컨설팅을 제공해 베트남 여성들의 만족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베트남 1호점은 25일 테스트 오픈을 한 결과, 20~30대 젊은 여성들이 색소 침착, 피지 과다, 여드름, 모공 확장 등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초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 드라마와 K-POP 등 한류의 영향으로 내추럴하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해주는 비비크림과 아이섀도 등 색조 제품도 높은 매출을 올려 성공적인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