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산누출' 삼성 안전사고·지역소통 '두마리토끼' 잡는다
25일 동탄 반석아트홀서 주민 설명회···지역사회 소통협의체 상시운영·기흥·화성단지총괄 조직 신설
[화성=이영규 기자]삼성전자가 지난 1월 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발생한 '불산' 누출사고 대책 일환으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역사회 소통협의체'를 오는 4월 구성한다.
또 협력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가스와 케미컬(화학물질)의 모니터링 체계를 24시간 유지하며, 배관관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조직을 상반기 중 꾸리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기흥 및 화성단지의 안전사고를 책임지는 '기흥ㆍ화성단지 총괄'조직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25일 오후 7시 경기도 화성시 동탄 반석아트홀에서 화성시와 공동으로 '화성사업장 불산사고에 대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장 내 안전관리와 지역사회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오는 4월 중 지역사회 소통협의체를 구성,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내놨다. 협의체는 앞으로 비상 상황 시 지역주민과 삼성전자 간 연락체계 역학을 하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지역사회 커뮤니케이션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안전관리 대책도 마련, 기흥과 화성공장을 아우르는 '기흥ㆍ화성단지 총괄'조직을 최근 새로 설립했다.
이날 설명회는 정재륜 기흥ㆍ화성단지 총괄 부사장이 안전대책 중심으로 설명에 나섰다.
정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노동부와 환경부의 지적사항을 최우선 해결한다는 기본 방침아래 지금까지 노동부의 지적사항 1934건 중 1501건을 즉시 조치했다"며 "나머지 과제는 올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경부 지적사항 9건은 모두 처리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정 부사장은 특히 "올해 상반기 중 배관전문가 등으로 배관관리 전문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공신력있는 정부기관을 통해 수시 및 정기점검도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전체 배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협력사 공동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실시간 가스와 케미컬의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끝으로 지역축제 일환으로 '2013 삼성 나눔워킹 페스티발'(가칭)을 매년 시민과 임직원 3만 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하고, 음악회나 뮤지컬 등 문화 행사 초청사업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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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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