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영규 기자]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삼성전자가 이르면 다음 달 29일 기공식을 갖는다. 삼성전자는 이 곳에 광복 이후 최대 규모인 1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최근 시의회 답변에서 "삼성전자 기공식이 다음 달 29일 갖는 것으로 잠정 결정됐다"며 "늦어도 5월 초에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업종은 아직 정해 지지 않았으나 반도체 등 신수종 사업 들어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1공구는 명진토건과 대아건설이 공사를 맡았고, 2공구는 우석건설과 대보건설이 각각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며 시 관계자 답변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경기도는 삼성전자 기공시기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이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삼성전자 기공식과 관련해서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전제한 뒤 "다만 올해 상반기 중에는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 고덕국제화지구는 전체 개발면적이 13.4㎢ 규모로 2020년까지 보금자리주택 1만4000가구 등 모두 5만4499가구의 미니신도시가 건설된다.


단계적 개발계획에 따라 서정리역세권 중심의 1단계 구간(447만9000㎡)은 2013년 착공해 2018년 상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2단계(439만4000㎡)인 행정타운 중심은 2019년, 3단계(454만8000㎡)인 국제교류특구 중심은 2020년 각각 준공된다. 고덕국제화지구 남동쪽의 고덕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2016년, 2017년 이후 입주한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일반산업단지는 고덕면, 모곡동, 장당동, 지제동 일원에 396만㎡규모로 총사업비 2조 2762억 여원이 투입된다.


앞서 평택시의회는 지난 22일 현장방문에서 "지역 주민들이 삼성이 오는지 안 오는지 불안해하고 있다"며 "경기도와 평택시가 적극적으로 대처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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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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