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는 과속, 신호위반, 인도 주행 등 이륜차 운행시 문제점으로 꼽혔던 각종 행위들을 근절하고 동시에 국내에도 건전하고 선진화된 라이딩 문화 정착을 위해 관내업체(브랜드), 지역동호회(라이더), 지역경찰서(관공서) 등 각 주체가 서로 노력하자는 내용이 담겨 있다.
행사 후 더 많은 이들에게 해당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rleykorea) 등 SNS 계정에 관련 사진과 메시지를 띄우면서 2차 홍보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용산경찰서 우종수 서장은 "성숙한 이륜차 운행 문화를 정립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브랜드(업체), 라이더, 그리고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고 입체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2011년 모터사이클(이륜차)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라이더들에게 실천과제를 제시 하기 위해 '쿨 라이더 프로젝트(Cool Rider Project)'를 진행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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