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에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2013년 4월부터 100세형 자동갱신 상품이 판매가 종료되기 때문이다. 의료실비보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판매가 되는 자동갱신형 상품은 판매가 종료되고 15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하는 상품을 대체가 된다.
15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은 가입했을 당시 보장으로 15년 동안 보장을 받다가 재가입을 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보장하는 손해에 있어 변동이 생기면 생기는 대로 가입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장하는 손해가 늘어날 수도 있고 축소될 수도 있겠지만 의료기술이 발달하고 평균수명이 늘어날수록 보장하는 손해는 축소가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15년 마다 재가입 되는 상품으로 바뀌는 것은 가입자에게는 불리한 조건일수 밖에 없는 셈이다.
3월 중에 의료실비보험에 꼭 가입을 해둬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종합의료비의 판매중단이다. 많은 소비자가 질병입원의료비와 상해입원의료비를 따로 가입하는 것 보다는 “종합입원의료비”를 선택한다.
그 이유는 종합의료비에서의 환자부담금은 현재 의료비 총액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입일로부터 1년간 200만원을 넘지 못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년간 환자부담금이 200만원을 다하게 되면 이후 발생하는 의료비에서는 환자본인부담금이 없이 보험금을 받게 된다.
이렇게 적용이 되던 종합의료비가 판매중단이 되면서 상해 또는 질병입원의료비로만 가입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상해입원의료비에서 공제금액 200만원, 질병입원의료비에서 공제금액 200만원이 각각 적용이 되는 셈이다.
크지 않은 질병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별 의미가 없게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60세 이후 즉, 나이가 많아질수록 병원을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그 만큼 의료실비보험의 보장을 많이 받게 되는데 그 때 즈음에는 불리해진 내용을 적용 받게 된다.
3월 중에 의료실비보험을 꼭 가입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자녀를 위한 의료실비보험 대비이다. 자녀를 위한 의료실비보험은 주로 20세 초반까지만 보장을 받게 된다. 만약 만기가 되어 성인용 의료실비보험에 가입을 하게 되면 의료실비보험 개정시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적용된 내용을 적용 받게 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현재 가입이 되어 있는 자녀보험을 100세 만기로 전환을 하는 것이다. 이번 의료실비보험의 개정이 성인을 위한 의료실비보험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의료실비보험에 적용이 된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한다. 100세 만기로 전환을 한다고 하면 보험료 부담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러나 실상은 조금 다르다. 통상 자녀보험이 월납 35,000원 정도이지만 100세 만기로 전환을 한다고 해서 보험료가 월등하게 상승되지 않고 약 5만원대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런 점을 감안해서 자녀를 위한 의료실비보험의 100세 전환을 반드시 고려해봐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고 할 정도의 국민보험이다. 가입이 안되어 있다면 당연히 가입을 해야 할 상품이고 이미 가입되어 있는 자녀의 경우도 100세형 상품으로의 전환을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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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훈 모네타 보험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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