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이헌상)는 사기 혐의로 대학교수 김모(65)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국방부 산하 정부출자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이 국방벤처센터를 추가 설립한다”며 초기 설립비용 및 사무실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2009년 7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4억 5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센터장, 책임연구원 등으로 근무하다 2009년 12월 일을 그만두며 자신의 경력을 범죄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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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은 방산 사업을 하는 벤처기업의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서울, 인천, 부산, 경남, 전주, 대전 등 6개 지역에 국방벤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검찰은 서울 지역에 국방벤처센터가 추가 설립될 계획이 없던 데다, 김씨가 지목한 예정 부지 역시 국방부 차원의 부지 공급 약속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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