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배우자교육과 제주도 부부여행 프로그램 등 "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여수산돌교회가 후원하는 ‘행복 up 소통 스타트’는 여수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남편들을 대상으로 배우자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출석률이 높은 교육수료자 가운데 15쌍의 부부에게 제주도 문화체험(4.24~26)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다문화가정과 문화이해 ▲부부의 건강한 성생활 ▲문화갈등 이해 ▲가정경제설계 ▲효과적인 의사소통 훈련 등을 주제로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한국남성 배우자들이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산돌교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다문화가족 제주도 부부여행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1,500여만원을 지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