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ㆍ효소를 활용한 코스메뉴=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최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초콜릿 위드 유'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메뉴는 전 코스 요리에 초콜릿을 넣어 만들었다. 가장 먼저 제공되는 푸아그라 테린 코코아는 테린 위에 코코아를 살짝 얹어 자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 푸아그라에 단맛 을 더했다. 에피타이저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관자 요리와 함께 제공되는 카리브 소스. 관자 밑 망고 소스와 함께 최상의 아로마로 식욕을 자극한다. 한국인들이 가장 이색적으로 느낄 초콜릿 프렌치 양파 수프는 카카오가 72% 함유된 초콜릿을 양파 수프에 넣어 매력적인 초콜릿 색상을 만들었다. 메인요리는 카카오 소스를 얹은 쇠고기요리이며 마지막으로 초콜릿과 캐러멜로 만든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4코스 가격은 11만원, 7코스는 15만원. 문의 02-559-7631
◆'일식'하면 회만 떠오른다고?=플라자호텔의 일식당 무라사키에서는 봄을 맞아 오는 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 동안 고급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에도마에 코스'메 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봄 특선 메뉴는 해삼알, 강굴, 새조개 등 산지에서 구한 자연산 제철 해산물을 서울에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해삼알(고노꼬)은 산 란기에만 제한적으로 체취 가능하기 때문에 일식 3대 진미인 해삼 내장보다 더욱 귀하게 여겨지는 고급 식재료다.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무라사키에서는 남해에서 배송되는 싱싱한 해삼알을 활용해 김과 새조개를 곁들인 부출을 제공한다. 문의 02-310-7100
롯데호텔의 일식당 모모야마는 제주 다금바리 명장, 강창건 조리장을 초청해 '봄의 소리 프로모션'을 펼친다. 강창건 조리장의 아들이 매일 새벽 갓 잡아 항공 운송한 싱싱한 다금 바리는 명장의 손 안에서 29가지의 일품 요리로 변신한다. 활어회나 매운탕 정도로만 사용됐던 다금바리에서 두툼한 입술과 목살, 볼살, 심지어 껍질과 간, 대창까지 이용해 환상 적인 요리를 선사한다. 다양한 다금바리 요리를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서울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롯데호텔부산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문의 롯데 호텔서울 모모야마 02-317-7031
서울가든호텔 중식당 왕후에서는 북경요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삼, 전복, 송이, 소안심, 샥스핀 등 싱싱한 재료들을 엄선해 선보이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북경식 해물볶음, 일품 전복 누룽지,북경식 소안심 요리, 해삼 새우살말이 전복, 왕새우 샥스핀 매운 요리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보양 메뉴들이 가득하다. 문의 02-710-7286
◆달콤한 디저트가 생각난다면=24층의 전면 통창을 통해 사방으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강남 도심 전경을 감상하며 정갈한 한식과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는 달콤한 홈메이드 단팥죽을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독특한 레시피로 정성스럽게 만들어 선보이는 단팥죽은 유기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전남 영암의 유기농 팥을 사용해 건강에 좋은 영양식이다. 팥은 여러번 삶아 쓴 맛을 없앤 후 믹서기에 갈고 채에 걸러 곱고 부드러우며 생찹쌀을 넣고 다시 한 번 끓여 더욱 깊고 진하다. 설탕 대신 꿀을 첨가해 많이 달지 않으면서 팥 본연의 고소한 맛과 풍부한 향을 최대한 살렸다. 전통 다기에 2인용으로 가득 담겨 사이드 별미 메뉴들과 함께 제공되는 더 라운지 의 단팥죽은 찹쌀이 듬뿍 담겨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각기 다른 콘셉트의 3종이 준비되어 있으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문의 02-2016-1205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블루밍 톡 패키지'를 통해 봄을 느끼게 해주는 장미빛 로제 와인과 딸기 마카롱, 치즈 케이크를 객실에서 이용할 수 있다. 로제와인은 딸기와 과실향이 풍 부해 봄에 잘 어울리는 안젤리 로쏘로 2009년 일본 와인 컴피티션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와인이다. 블루밍 톡 패키지 가격은 28만9000원. 문의 02-6282-6282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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