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천안·아산 1만가구 분양
아산시, 2025년 1인당 GDP 세계 8위 전망


천안·아산 6년만에 분양 '최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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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올해 천안·충남 아산 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가 6년 새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단지와 세종시 출범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건설사들이 아파트를 분양해서다.

1일 닥터아파트와 지역 업계에 따르면 올해 천안·아산 지역에서 공급 예정인 단지는 총 12곳 1만299가구다. 6년 만에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다.


충남 아산에는 포스코건설이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전용면적 72~99㎡ 1914가구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전용 84㎡ 379가구, EG건설은 2372가구, 반도건설이 636가구, 군인공제회 쪽에서 21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천안에는 대림산업·삼호가 'e편한세상 스마일시티' 전용 51~84㎡ 1024가구를 분양한다. 이외 성우종합건설이 481가구, 동일토건이 592가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801가구를 내놓는다.


건설사들이 분양물량을 앞 다퉈 내놓는 이유는 지속적인 아파트 매매·전세가 상승세 때문이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현재 천안시 아파트값은 2011년 1분기보다 22.5%, 전셋값은 35.2% 상승했다. 아산시에서도 매매가 20%, 전세가 44.3%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매매가 -1.2%와 전세가 15.3%의 변동률과 비교하면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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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아산시는 미국의 연구기관인 맥킨지글로벌 보고서에서 2025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 순위 세계 8위로 전망됐다"면서 "천안·아산 지역은 KTX 천안아산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 세종시 출범 본격화, 산업단지 인프라 구축, 삼성·현대 등 대기업 유치, 20~30대의 젊은 층 인구 증가율 1위 등 다양한 개발 이슈와 지역 특성을 보유해 지역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로 출퇴근이 편리한 천안·아산 지역에 수요자들이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며 "대규모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에 따른 유입 인구도 꾸준히 늘면서 천안·아산 지역의 인구증가율은 전국적으로 2~3위를 다투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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