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교육프로그램 20여개 운영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이안 스웬슨(바이올린)과 조르자 플리자니스(바이올린), 신연황(비올라),티모시 에디(첼로), 우한(피아노) 예술감독 등 링컨센터 챔버뮤직 소사이어티 아티스트 5명이 지난해 5월15일 서울정동예원학교를 찾았다.


이들의 등장에 5명의 아이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강한 전율감을 느꼈다. 앨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아티스트들을 만남은 이렇게 시작됐다. LG그룹은 음악영재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에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9년 'LG사랑의 음악학교' 라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제2의 장한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LG그룹의 세심한 배려를 읽을 수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 서울 정동 예원학교에서 열린 'LG 사랑의 음악학교 특별레슨' 에서  미국의 대표적 실내악단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연주자들이 학생들에게 특별레슨을 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서울 정동 예원학교에서 열린 'LG 사랑의 음악학교 특별레슨' 에서 미국의 대표적 실내악단인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연주자들이 학생들에게 특별레슨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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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LG사랑의 음악학교'는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4개 부문에서 음악영재 10~20명을 선발, 실내악 그룹 레슨 방식으로 진행된다. LG그룹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라는 기치 아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사교육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저소득층 아이들과 다문화 가정 출신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 상담, 기금후원 및 의료 활동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현재 LG 계열사에서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20여개에 달한다. LG사랑의 음악학교를 비롯해 LG-KAIST 사랑의 영어과학 캠프, LG생활건강 유스오케스트라 아카데미, LG CNS IT 드림 프로젝트, LG이노텍 희망멘토링 등 분야를 넘나든다.


지난 2010년 시작된 다문화 가정 자녀들을 교육 프로그램도 사회 각층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아주는 'LG 사랑의 다문화 학교'는 현재 10여개국 다문화 가정 출신 학생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언어와 과학 분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이들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LG 계열사 임직원들도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G화학은 지난 2008년부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 아래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를 전개해 오고 있다. 매년 두 곳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해 방과 후 교실 및 대안교실 등 청소년 시설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진행한다. 희망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활동을 통해 도서관을 지어 기증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IT발전소 조성사업을, LG복지재단은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IT 기자재들을 지원하며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의료지원을 통해 아이들 꿈뿐만 아니라 신장도 키워준다. LG복지재단은 올해로 19년째 저신장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장촉진 호르몬제 '유트로핀'을 놓아주고 있다. 유트로핀은 지난 1992년 LG생명과학이 국내최초로 개발한 성장 호르몬제다. 하지만 가격 부담 때문에 저소득층 아이들은 호르몬제 이용은 엄두도 못 낸다. 이를 눈여겨본 LG복지재단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가정의 자녀들 중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로부터 추천을 받아 1년간 '유트로핀'을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 후원을 위한 기금 마련활동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도 사랑을 전하는 청구서 캠페인을 통해 심장병과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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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이 이처럼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을 청소년에 맞춘 데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꿈을 포기하는 청소년이 생겨나선 안 된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됐다. 이는 무엇보다 사람(人)그 자체를 중시하는 LG그룹의 경영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LG그룹 관계자는 "LG가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들이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다문화가정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쳐 각 분야의 인재로 커나가도록 유수 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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