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집계..월평균 가계 이자비용 9만5400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지난해 가계에서 지출한 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이자비용은 9만5400원으로 2011년의 8만7900원에 비해 8.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한 가구가 평균 114만원 이상을 이자로 지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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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같은 이자비용은 75만9500원으로 집계된 전체 비소비 지출의 12.6%를 차지했고 가구의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34%로 집계됐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또한 통계청의 이자비용은 주택 구입을 위한 대출이나 가계 운영을 위해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의미하므로 사업 등 기타 목적의 대출까지 포함하면 실제 가계 이자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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