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성인규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그가 활동했던 그룹 에이스타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에이스타일(A'st1)은 고(故) 성인규를 비롯해 박정진, 후지와라 토모키, 하이밍, 변장문, 임한별로 이뤄진 다국적 보이그룹. 지난 2008년 4월 '1. 2. 3. 4. Back'을 발표, 가요계에 데뷔했다.
하지만 에이스타일은 2009년 11월 29일 리더 박정진이 팬들에게 글을 남기며 해체를 선언했다. 멤버 임한별은 이후 보컬그룹 먼데이키즈 멤버로 발탁됐다.
한편 22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성인규는 이날 흉선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고인을 추억함과 동시에 안타까워했다.
고인과 에이스타일로 활동했던 박정진은 역시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저와 같이 에이스타일 활동을 했던 멤버 동생 인규가 오늘 하늘나라에 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암치료하면서 힘들었을 텐데 항상 밝을 목소리로 전화를 받아줬던 인규였다"며 "하늘나라에서 이제 편히 감았으면 좋겠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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