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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국채매입 규모의 절반은 이탈리아 국채

최종수정 2013.02.22 05:12 기사입력 2013.02.2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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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 재정위기국들의 자금조달을 돕고자 사들인 국채 중 이탈리아 국채가 전체 금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ECB가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 국채 보유 현황에서 전체 평가액은 2180억 유로였으며, 이중 국가별로는 이탈리아 국채의 평가액이 1028억 유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페인 국채 평가액이 443억 유로였으며 그리스 국채가 339억 유로였다. 포르투갈 국채는 228억 유로였고, 아일랜드 국채는 142억 유로로 평가됐다.

ECB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유로존 재정위기가 심화하면서 국채 금리가 치솟자 지난 2010년 5월부터 국채를 사들이기 시작했으며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취임하기 전인 2011년 8월 국채 매입을 중단했다.

ECB가 지난해 이자 수입 등을 통해 벌어들인 순이익은 37% 늘어난 9억9800만 유로로 집계됐다.

한편 드라기 총재의 지난해 연봉은 37만4124 유로(5억3천700만원)로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봉(19만9700달러, 2억17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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