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전남대학교와 우수한 법률 전문가 양성과 지역사회를 위한 법률서비스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13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 법률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대학교는 다문화가정, 새터민을 비롯한 시민에게 민주·인권에 관한 법률상담과 교육을 실시하고, 중소기업·영세 상공인,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자문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강운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 법전원의 재정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법조인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돕게 돼 기쁘다”며 “전남대 법전원이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양질의 법률서비스로 사회적 약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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