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인 10명중 7명 "원자력안전위원회 독립부처 유지해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과학 기술인들은 현재의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독립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독립 부처 형태로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박상대, 이하 과총)는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원자력 거버넌스 개편(안)에 대한 과학기술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조사 결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위상변화에 대한 과학기술인들은 '독립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의 독립 부처 형태 유지'가 72.3%(1417표)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수위원안대로 현재 독립부처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 21.6%(423표), 미래창조과학부의 기능과 역할과 맞지 않으므로 '다른 부처로 이관해야 된다'는 의견이 6.1%(120표)로 뒤를 이었다.
이어 개편(안)에 나타난 원자력 연구개발 업무 소관부처에 대한 의견에는 76%(1488표)의 응답자가 '중장기 기초-거대과학 연구 성격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담당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원안대로 원전건설-운영 등 원전산업 분야의 일원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담당 해야 된다'는 의견이 24%(470표)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월30일~2월3일까지 5일 동안 과총 설문 웹사이트에서 이뤄졌고 투표에는 산, 학, 연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2005명의 과학기술인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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