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농업개방 확대와 인력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의 발전과 활력 증진을 위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연구와 시책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이날 ‘농업 전남대회’에서는 올해 쌀 가격을 80kg당 17만7000원 내외로 전망했다.
농업 전망대회는 지난 1998년부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으로 매년 서울에서만 1회 개최하는 농업계 최대 행사로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중장기 수급 및 가격과 농업 주요 이슈나 농정과제 등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과 경북에 이어 전남에서 세 번째로 열렸다.
또 품목 단체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집중 토론을 벌여 참석자들은 경제전망은 물론 최신 기술동향과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배용태 도 행정부지사와 이동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업무 협약식을 갖고 상호 이해 증진과 교류 촉진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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