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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차 최고 38층, 1500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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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스카이라인·특별건축구역 1호..통합재건축은 사실상 무산

신반포1차 재건축 조감도.

신반포1차 재건축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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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박원순식 스카이라인 1호로 주목을 받아온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차아파트가 최고 38층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반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반포동 2의1번지 6만1998㎡ 부지에 건폐율 21.90%, 용적률 299.86%를 적용해 최고 38층짜리 아파트 14개동 1522가구가 건립된다. 주택규모별로는 전용면적 51㎡ 임대주택 90가구를 비롯해 59㎡ 216가구, 84㎡ 630가구, 105㎡ 355가구, 131㎡ 182가구, 156㎡ 31가구, 164㎡ 10가구, 208㎡와 240㎡ 각 4가구 등이다.

위원회는 한강과 가까운 만큼 일률적으로 타워형 아파트를 짓지 않고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저·중·고층을 다양하게 배치하도록 했다. 또 특별건축구역제도를 적용해 단지 내부의 동간 거리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대하고 수변 경관에 맞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변 재건축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부채납 비율은 줄이되 층고를 다양화하고 공공기여시설을 한강변과 가로변에 배치해 공공성을 확보했다"며 "한강 수변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함으로서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재건축 심의에서 빠진 20·21동의 통합개발은 향후 사업시행인가 등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되면 사업시행인가권자(서초구청장)가 주도해 진행토록 했다. 하지만 조합의 반대로 통합개발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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