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스카이라인·특별건축구역 1호..통합재건축은 사실상 무산
서울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반포1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한강과 가까운 만큼 일률적으로 타워형 아파트를 짓지 않고 한강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저·중·고층을 다양하게 배치하도록 했다. 또 특별건축구역제도를 적용해 단지 내부의 동간 거리 제한을 완화함으로써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대하고 수변 경관에 맞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변 재건축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부채납 비율은 줄이되 층고를 다양화하고 공공기여시설을 한강변과 가로변에 배치해 공공성을 확보했다"며 "한강 수변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창출함으로서 도시경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4월 준공 예정이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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