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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마트시계’ 개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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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구글이 '스마트 시계' 개발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구글 관계자를 인용해 최근 보도했다,

구글은 지난해 10월 2일 미국 특허청에 위로 뚜껑을 여닫는 형태의 스마트시계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당시에는 새로운 신상품의 출시 가능성보다는 일종의 저작권을 확보하는 것으로 보는 경향이 컸다. 하지만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보도 등에 따르면 당시에 비해 구글이 스마트시계 개발 가능성이 더욱 커진 것이다.
특허청에 출원했던 구글의 스마트시계는 플립업 스타일로 액정화면을 통해 방향을 안내한다든지, 상품에 대한 가격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e메일이 왔다는 것 등을 안내할 수 있는 식이다.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 온라인판은 28일(현지시간) 구글의 스마트시계 개발 가능성을 한층 높게 봤다.

블룸버그비즈니스가 이 가능성을 높게 본 가장 큰 이유는 이미 구글이 이미 시중에 스마트시계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구글이 인수한 모토로라는 모토액티브라는 스마트시계를 약 1년 전쯤에 출시했는데, 이 시계 역시 구글의 제품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시계는 구글의 모마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버젼을 채택하고 있다는 특징까지 갖고 있다.
운동용으로 개발된 이 시계는 문자메시지, 트윗, 일정 등을 안내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구글이 이 기계를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나간다면 보다 손쉽게 구글의 스마트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구글은 이미 구글 글래스 등 신체에 착용할 수 있는 기기(wearable device) 개발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스마트시계 개발 가능성을 높게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구글 글래스는 이미 시제품이 나오기는 했지만 소비자들에게 판매되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인데 반해, 스마트시계는 보다 많은 기능을 갖춘 제품을 출시하기 용이하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갖가지 정보들을 모으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구글로서는 스마트시계를 통해 건강 관련 정보들을 취합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 될 것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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