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HD, 한 손 사용성, 보안 기능이 베가 넘버6 풀HD의 자랑"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국내 첫 풀HD 스마트폰 '베가 넘버6 풀HD'를 100만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준우 팬택 부사장은 28일 서울 상암동 팬택 본사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출시한 베가 R3를 90만대 가량 판매했다"며 "베가 넘버6 풀HD로 패블릿 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만큼 그 이상의 판매 목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출고가와 관련해서는 따로 할말이 없다"면서도 "소비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말해 베가 넘버6 풀HD의 합리적 가격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베가 넘버 6의 출고가는 84만9000원으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는 근래 보기 드물게 80만원대로 책정했다.
팬택은 베가 넘버6 풀HD의 해외 출시도 검토 중이다. 아직 해외 출시가 확정된 곳은 없지만 현재 동남아 지역 사업자 중 이 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이 있어 협의 중이다. 국내에서는 베가 넘버 6 풀HD를 포함해 올해 3종 이상의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퀄컴의 투자와 관련해서는 "팬택과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한 퀄컴이 미래를 위해 꾸준히 협력한 결과"라며 "퀄컴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팬택 제품을 공동 마케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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