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인기 걸그룹 원더걸스의 선예가 오늘(26일) 5세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선예는 26일 낮 12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임스 박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선예와 제임스 박은 아이티 봉사활동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후 인도양의 유명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신접살림은 캐나다에서 시작한다.
선예는 당분간 결혼생활에 주력할 예정이며, 팀 리더의 지위도 계속 가지고 있는다. 또 다른 멤버들은 연기, 프로듀싱, 솔로음반 등 개인 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한편 선예는 지난 2001년 7월 13세의 나이로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코너에서 선발돼 약 6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07년 2월 10일 원더걸스로 정식 데뷔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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